캡콤 vs SNK 2 공략 – 장기에프

장기에프 캔슬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 장기에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술이다. 이제는 장기에프를 대표하는 기술이 되었다.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가 없는 장기에프는 이제 더 이상 상상도 못할 정도, 약P로 쓰면 잡는 범위가 늘어나고 강P로 쓰면 범위가 줄어드는 대신 대미지가 쎄다. 커맨드는 레버1회전이지만 상하좌우 모든 방향키를 1번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은 3/4회전을 해도 된다는 사실은 이제 더 이상 비밀도 아니다.

아토믹 수플렉스 :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보다는 파워가 좀 더 강하다. 하지만 잡기 판정이나 거리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보다 못하다. 언제부터 생겼는지… 이제는 이 또한 장기에프를 대표하는 기술.

더블 레리어트 : 장기에프 가 처음 스트리트파이터2 에 대뷔했을 때부터 쭉 있어왔던 필살기이다. 어느 시리즈에서건 이 기술은 판정이나 쓰임새가 없었던 것도 특징이다. 기술을 쓰는 동안에는 장풍을 피할 수 있다. 료의 패왕상후권 같은 “왕장풍” 계열의 장풍은 피할 수 없다. 보통은 대공으로 많이 쓰지만 머리 부근에 공격을 맞으면 오히려 이쪽이 당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퀵 더블 레리어트 : 더블 레리어트와 모션은 같다. 하지만 판정이나 기술의 성질은 약간 다르다. 우선 장풍을 피할 수가 없고 기술을 지속하는 시간도 짧다. 하단 회피 기능도 있고 앉아 있는 상대에게 기술이 닿는 특징이 있다. 더블 레리어트와 더불어 상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한 기술이다.

베니싱 플랫 : 몸을 반바퀴 돌리면서 에너지가 응축된 손바닥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그 손바닥으로는 상대의 장풍을 상쇄할 수 있다. 상대의 장풍을 상쇄하면서 상대와 근접할 수 있는 장기에프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다.

플라잉 파워 봄 : 손을 벌리고 상대에게 달려가서 잡아버린다. 파워는 다른 커맨드 잡기보다 약하다. 이 게임에서는 이 기술의 이동 거리가 좀 짧은 듯한 감도 있다. 상대가 멍하니 가드를 하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쓰는 기술이다. 대전을 하다보면 의외로 잘 걸리는 상대도 많다.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 : 장기에프의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하는 초필살기. 하지만 커맨드가 레버2회전이기 때문에 쓰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그냥 가만히 서있다가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배니싱 플랫 후, 혹은 넘어졌다가 일어날 때, 아니면 점프 중 공격을 하지 않고 그냥 착지해서 등등으로 많이 쓴다. 기술을 쓰는 패턴이 몇몇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읽히기도 쉽다. 자신만의 패턴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상대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먹이자.

에리얼 러시안 슬램 : 상대가 공중에 떠 있을 때, 잡는 초 필살기 기술이다. 장기에프는 잡기 기술이 많기 때문에 상대는 자주 점프해서 장기에프의 잡기 공격을 피하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대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기술로 상대가 지상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모두 잡아버리는 기술이다. 판정은 거의 사기적이므로 상대가 떠 있다면 지체말고 이 기술을 사용해서 상대에게 좌절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