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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tagarasu Attack on Cataclysm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조차 의문이 가는 게임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의 존재도 모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필자는 예전부터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필자가 이 게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약 2년 전으로 기억한다.

약 2년 전만 하더라도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인디 게임계(界)에서는 일본 게임의 존재가 미미했다. 서양 업체나 동남아 게임 업체들이 두각을 내었을 뿐, 이상하리만큼 일본은 인디 게임에 무관심하고 일본 인디의 관심은 자국의 변태성이 짙은 성인용 동인지 따위에 머물러 있었다.

필자는 예전에 썼던 글과 같이, 겉모습은 일본의 90년대 게임성을 표방하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안가는 서양 인디 게임에 회의를 품고 있었다. 진정으로 일본 업체들이 진짜 90년대 일본풍의 인디 게임을 만들어 주길 원했다.

그렇게 일본이 만든 인디 게임을 찾던 중 Yatagarasu Attack on Cataclysm 를 알게 되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대전 액션 장르의 게임인데다가 일본식 게임성, 그리고 그래픽 또한 예전 사무라이 쇼다운을 연상캐하는 풍성한 동양의 전통의복을 모티브로 신선한 느낌의 인디 게임이었다.

Yatagarasu Attack on Cataclysm 는 인기가 별로 없어 나온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그 게임에 대한 관련 자료를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제작한 팀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은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필자가 이 게임을 알게 되었을 때. 스팀에서 이 게임은 85% 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냥 하나 사 놓을까 생각하다가 귀찮아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을 후회하고 있다. 85% 세일을 놓친 이후로 이 게임은 절대로 세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이유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냥 개발사가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 없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정가는 16000원으로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 그냥 사도 상관은 없지만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을 그것도 스팀의 게임을 정가로 주고 사는 일 만은 피하고 싶다.

지금 필자의 스팀 찜목록에 최상위 게임이며 항상 스팀을 열어 볼 때마다 이 게임의 세일 여부를 가장 먼저 할인하고 있지만 언제나 세일은 이 게임이 아닌 다른 찜목록의 게임들이다.

여름 세일 때도 겨울 세일 때도 신년 세일도 주말 특가 세일도 그 어떤 세일 기간에도 끄떡없이 정가를 고집하는 이 게임…

필자는 언제쯤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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