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5
메가드라이브 이식판
개요
- 구극 타이거 (究極タイガー, Twin Cobra)
- 장르 : 종스크롤 STG
- 기종 : 메가드라이브
- 발매 : 트레코
- 개발 : 그래픽 리서치
- 발매일 : 1991.02.22
- 당시 가격 : 7500엔






늦게 태어난 비운의 게임
실제로 이 게임이 아케이드로 출시된 것은 1989년이고 다른 기종들로 활발하게 이식이 된 상태였다. 그리고 2년전 PC엔진으로 이식된 작품이 아주 평판이 좋았기 때문에 2년 뒤,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는 구극 타이거에는 좀 더 팬들의 많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팬들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작품이 나와 출시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작품이다.
당시에 메가드라이브판 구극 타이거를 평가한 게임잡지의 기자들 중 이 게임을 좋게 평가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혹평이 줄을 이었다. 혹평의 내용은 대부분 같은 의견이었고 뭔가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띄는 단점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단점들은 참고 게임을 즐기기에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럼 그토록 사람들이 지적했던 단점들은 과연 무엇이었나?
문제점
과연 무엇이 문제였나? 도대체 개발자가 게임을 한 번 해보기나 하고 출시한 건지 의심이 드는 이 게임의 단점은 무수히 많지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아케이드판과 같은 크기의 기체들이 등장해서 아케이드판과 같은 속도로 탄을 쏘아댄다.
- 이것에 왜 문제인가하면 아케이드판은 화면이 세로로 긴 화면이었지만 가정용 게임은 가정용 TV의 특성상 가로로 긴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밖에 없다. 허나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고 아케이드 게임성을 그대로 이식한 바람에 게임의 밸런스와 난이도가 붕괴되었다.
- 아케이드판보다도 아래위로 화면이 짧다보니 적기와 플레이어가 항상 좁은 위치에서 플레이 할 수밖에 없고 이는 난이도의 급격한 상승을 불러왔다.
- 게다가 적기는 화면에서 잘 사라지지 않고 플레이어의 주위를 맴돌면서 플레이어와 적기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자비하게 불렛을 쏘아대는 바람에 1스테이지부터 적이 출현하는 위치에 미리 적을 격추하지 않으면 거의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보통 아케이드 종스크롤 STG를 가정용으로 이식할 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서 이식을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전혀 그런 배려가 없다.
- 이 같은 사실로 인해 특히 2스테이지 보스는 아주 극악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이 게임에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고수라 하더라도 2스테이지 보스에서 최초의 좌절을 맛보게 된다.
- 아케이드판에서는 파랑색 무기(스프레드)가 가장 강한 무기였지만 가로로 긴 화면의 특성상 플레이어의 스프레드 샷이 어정쩡하게 넓어서 적기가 넓게 퍼지는 플레이어의 샷 사이의 사각지대에서 잘 죽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 그래서 아케이드판과는 반대로 붉은색 무기(직선 샷) 이 가장 좋은 무기가 되어버리는 재밌는 현상이 발생했다.
- 그리고 실수로 그런 건지 용량의 한계로 인해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어 기체의 샷을 쏘는 사운드가 없다.
- STG 게임에서는 적기의 폭발 연출과 더불어 기체의 폭발음과 같은 사운드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장르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 기체의 샷 사운드가 없어서 게이머들로 하여금 공허한 공격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적 탱크가 게임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온통 오렌지색이다.
- 게임 내의 파레트가 잘못 계산된 실수일까? 적 탱크가 오렌지 색으로 아주 큰 위화감을 준다.
그나마 장점
당시의 게임 잡지에서는 이 게임의 장점을 말하는 의견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으나 후에 많은 유저들이 인터넷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그나마 찾아낸 장점들이 미약하나마 존재한다.
- BGM은 아케이드의 것을 그대로 쓰지 않고 메가드라이브판에서는 어레인지해서 BGM이 좋다는 평가가 있다.
- 라스보스를 격파하고 나오는 엔딩이 아케이드의 그것과는 다른 메가드라이브판의 오리지널 엔딩이 존재한다. 엔딩은 성의없이 만들지 않고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것이 여러 유저들의 평가다.
뉴스
Beep MegaDrive 1991년 3월호에서 독레이스에 소개되어 6/10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평가단이 2년전의 PC엔진판보다 여러 면에서 열화된 점을 최대 단점으로 꼽았다.
2007.07.14 패미츄 인터넷 판에서 독자투고 형식으로 리뷰가 올라왔고 10점 만점에 7점을 줬다. 역시 너무 어렵다는 평이었다. 필자는 아케이드판을 해보진 못했고 PC엔진판으로 처음 게임을 플레이해보았고 재밋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메가드라이브판은 플레이하기 힘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https://www.famitsu.com/games/t/4613/reviews/
- 3월은 잔인한 계절 - 2026년 03월 12일
- 반다이 프라모델 : 기동전사 건담 ZZ 시리즈 모음 - 2026년 03월 12일
- 건담베이스 한정 SDCS RX-78-3 건담 - 2026년 0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