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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牙 – Operation Code “Vapor Trail”
(해외판 Vapor Trail – Hyper Offence Formation)
아케이드 게임을 메가드라이브에 이식
공아(空牙)는 1989년 <데이터이스트>에서 릴리즈한 아케이드 STG 게임을 메가드라이브에 이식한 게임이다. 메가드라이브 판은 1991년에 이식 되었다. 당시 메가드라이브는 아케이드 게임을 가정용으로 이식하는 것이 세가의 가정용 콘솔 사업에 큰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탄생한 수많은 게임들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래픽이 열화되기는 했지만 아케이드 판과의 플레이 느낌은 그다지 다르지 않게 이식했다. 그 당시 아케이드 이식 게임을 가정용 콘솔에서 하는 이유가 바로 동전을 넣지 않고, 무한대로 아케이드 게임을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이식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해서 완전한 이식은 하지 못했다. 스테이지 4 보스는 로켓 패턴이 삭제되었고 스테이지 5의 보스는 아예 통채로 삭제되어 스테이지 1의 보스 그래픽으로 새로운 공격 패턴으로 재탄생되었다.

그리고 아케이드 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도 있다. 난이도 조절이 생겼다. 난이도는 easy, hard 두 가지 모드가 있으며 이지모드는 라이프가 3개로 플레이를 하고 하드모드는 라이프가 아케이드 판과 같이 2개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오프닝에서 여성 오퍼레이션의 모습이 바뀌었다.
아이템의 종류
이 게임은 시작부터 3개의 기체를 고를 수 있는 데다가 플레이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에 따라 공격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공격의 스타일을 결정하는 아이템은 게임 도중에 자주 출현한다. 한마디로 각 상황마다 필요한 아이템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어야지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아이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V (발칸) : 각 기체가 시작할 떄부터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다. 각 기체마다 탄을 쏘는 각도가 다르다.
B (봄버) : 아주 좁은 폭의 1줄짜리 탄을 쏜다. 탄이 적기에 닿으면 스플래쉬 대미지가 일어나고 스플래쉬 범위애서는 적의 탄도 소거하는 효과가 있다.
M (미사일) : 적을 추격하는 호밍 미사일을 발사한다. 각 기체마다 발사의 각도와 범위가 다르다.
D (디펜더) : 360도 전방향으로 쏘는 탄이 발사된다.
파워업 : 지금 장착한 스타일의 탄이 파워업된다.
스피드업 : 기체의 스피드가 빨라진다.
S유닛 : 기체가 S유닛과 결합하여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공격을 한다. 기체마다 공격의 성질이 다르다.
라이프 : 라이프가 하나 늘어난다. 이지모드에선 3개, 하드모드에선 2개가 최대치이다.
전반적인 특징
이 게임은 잔기 시스템과 라이프 시스템이 동시에 있는 정말 특이한 팬 서비스 요소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기체에는 라이프가 2(하드모드)개 혹은 3개(이지모드)를 가지고 있고 라이프가 모두 소진되면 잔기 1을 잃는다. 플레이 도중 실수를 하더라도 라이프 1개로 퉁칠 수 있고 플레이 도중에 라이프를 회복하는 아이템도 출현하므로 단 한 번의 실수로 원코인 클리어를 좌절시키는 사악한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전체적인 적의 배치 등 디자인이 화면의 위에서 뿐 아니라 좌우 심지어 후면에서까지 쉴새없이 적이 달려들며 탄을 쏘기 때문에 원코인 클리어의 난이도는 고전게임답게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봄버 시스템도 약간 특이하다. 일단 폭탄 버튼을 누르면 기체의 주위에 실드가 생기면서 수 초 동안 적의 탄에 무적 상태가 된다. 다시 쓰려면 화면 우측의 파워 게이지가 다시 차야지 쓸 수 있다. 그리고 S유닛과 결합한 상태라면 일반적인 STG 게임의 폭탄의 효과처럼 화면 전체에 강력한 폭발과 함께 기체는 무적 상태가 된다. 그리고 S유닛은 소거된다.
이 게임은 게임 시작시에 3개의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기체는 다음과 같다.

「XF/AV-01 SILPH」(실프) : 공격력과 스피드가 평균적인 기체. 균형잡힌 무난한 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에게 추천.

「XAV-02 VALKYRIE」(발키리) : 공격력이 높고 스피드가 느린 기체. 전방의 화력을 중시하는 게이머에게 추천.

「XFV-03 SEYLEN」(세이렌) : 공격력이 낮고 스피드가 빠른 기체. 적의 공격을 피하고 위치선정을 중시하는 게이머들에게 추천.
그래서 지금 할만한가?
보통 메가드라이브 게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용 게임기 등에서 즐기고 있다. 이 게임은 휴대용 게임으로 즐기기엔 조금 난이도가 어렵다. 1989년에 나온 게임이니만큼 전반적인 적의 배치나 게임의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다. 과거에는 명작으로 불렸을지 모르겠으나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플레이어 기체의 공격 스타일 D 에 해당하는 공격인 디펜드 공격은 연사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연사를 사용할 수 있는 비기가 있다고 한다. 그 비기를 사용하면 거의 치트급으로 난이도가 낮아지는 방법이 있다고는 전해지지만 필자는 아직 그 방법에 대해선 모른다. 차후 알게되면 지금 이 글에 첨가하여 기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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