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공략(기술표, 연속기) – SFZ

소울 드레인

로즈의 통상 잡기 공격이다. 상대방의 위로 올라 오로라에 쌓이게 한 뒤,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준다. 레버를 돌리고 버튼을 연사하면 대미지를 주는 양도 늘어난다. 상대가 자신과 같은 조작을 했다면 소울 드레인 상태가 풀려버린다.

제로 카운터

로즈의 제로 카운터는 이 작품의 캐릭터 중 가장 특이하다. 상대를 잡은 후에 약간의 시간 동안 마비를 시킨다. 제로 카운터 자체로는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입힐 순 없지만, 상대가 마비되어 있는 시간에 공격이 가능하다. 상대가 마비되어 있는 시간은 8프레임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서 초보들은 공격의 타이밍을 놓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마비시킨 후에 상대와 로즈의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들어가는 공격도 몇 개 정해져 있다. 필자가 추천하는 가장 무난한 공격은 바로 앉아 중K> 앉아 강K 이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고 난이도도 적당하다.

소울 스파크

로즈의 장풍계 기술. 하지만 후딜이 길고 발동도 다른 장풍류의 기술들과 비교하면 느린 편이다. 앉아 강K 다음에 캔슬로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커맨드가 236+P 가 아닌 41236+P 임에 유의하자.

소울 스루

대공기 기술이다. 승룡권 같이 전방으로 날아가며 시전되는 기술이지만 히트 판정이 없고 잡기 판정이 있다. 상대가 이 기술에 걸리면 로즈는 공중에서 상대를 잡아 반대 방향으로 내동댕이 친다. 지상에 적에는 공격이 미치지 않고 로즈의 머리 위의 적에게도 공격이 닿질 않는다. 그리고 무적 시간이 없어서 상대가 공중에서 내려오면서 공격을 내밀고 있는 중이라면 로즈의 소울 스루가 지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승룡권계 기술보다는 상당히 좋지 않는 편. 하지만 공중 가드가 먹히지 않으므로 상대가 공중 가드를 하면서 점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장점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상대의 승룡권계 기술을 공중 가드 하는 방법이 의외로 까다롭기 때문에 로즈의 이 장점도 별 쓸모가 없다.

소울 리플렉트

상대방의 장풍계 기술을 되돌려주는 기술이다. KOF시리즈의 루갈이나 아테나의 장풍 되돌리기 기술들을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그것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약중강 각각의 성능이 완전히 다르다. 먼저 약P로 쓸 경우에는 장풍을 반사하지 않고 그대로 흡수해서 자신의 제로 게이지를 채운다. 중P로 쓸 경우에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장풍 반사 기술을 사용한다. 적의 장풍을 되돌려준다. 마지막으로 강P로 썼을 경우, 장풍을 되돌리기는 하지만 장풍의 궤도가 공중으로 그려진다. 즉 상대방의 장풍을 공중으로 날린다. 상대방이 자신의 장풍을 로즈가 되돌릴거라 예상하고 점프 공격을 해올 경우를 대비한 심리전의 일환이다. 그리고 중P와 강P 로 썼을 경우 모두 장풍을 반사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에 공격이 닿으면 상대에게 히트 판정과 대미지를 준다. 의외로 대공기 판정이 좋아서 이 기술로 대공을 해결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오오라 소울스파크

공중 가드가 불가능한 3hit 소울 스파크가 나간다. 레벨별 성능 차이와 모션의 변화가 아주 큰 기술이다. LV1에서는 위에 적은 바와 같고 LV2에서는 3단 hit공격을 한 후에 LV1오오라 스울스파크가 나간다. LV3에서는 소울 리플렉트 모션을 하고 난 후 기술이 나간다. 당연히 소울 리플렉트의 상대방 장풍을 반사하는 성능도 포함되어 있다. 상대방이 장풍을 썼을 때 타이밍에 맞게 LV3 오오라 소울스파크를 작렬했다면 상대방은 거의 궤멸적인 대미지를 입게 된다.

오오라 소울스루

소울 스루의 강화판이다. 이 기술 역시 위의 오오라 소울스파크와 마찬가지로 레벨에 따라 성능과 모션 변화가 큰 기술이다. LV1은 단순히 소울 스루의 강화판이다. 대미지가 더 쎄고 연속기로 들어갈 경우가 많다. 화면 끝에서 앉아 강K > 오오라 소울스루LV1 이 가능하다. LV2는 상대를 2hit 어퍼로 띄운 뒤에 오오라 소울스루LV1 을 작렬한다. 상대에게 LV1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히트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LV3은 돌진하면서 공격을 한 후에 LV2 처럼 띄우고 소울 스루로 마무리 한다.

소울 일루젼

이 기술이야말로 로즈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즈를 고르는 이유이기도 했다. 일정 시간동안 3명의 분신이 생기면서 로즈의 행동을 따라한다. 로즈의 공격에 히트수가 늘어나므로 온갖 연속기를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 만들 수 있다. 가장 쉬우면서도 필자가 추천하는 콤보는 바로 슬라이딩 연타이다. 슬라이딩을 연속으로 쓰기만 해도 아주 강력한 공격이 된다. 유튜브에 각종 TAS 영상에서는 소울 이루젼을 활용한 한방 콤보가 넘쳐난다. 분신이 생기는 시간은 LV에 따라 변화하는데 LV1은 4.1초, LV2는 6초, LV3은 8.6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