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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Z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 류.(하지만 스파3에서는 주인공의 자리를 알렉스에게 빼앗겼다) 언제나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고 이번 작에서도 다른 시리즈에서 류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입문이 가능한 캐릭터이다.
류로 원코인 클리어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일단 이 게임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바이슨(장군)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최종 상대는 다른 캐릭터들도 상대하기 쉬운 사가트다. 사가트는 장풍을 많이 쓰고 플레이어가 점프 하더라도 스트2 시리즈에서와 같이 타이거 어퍼컷을 칼같이 쓰질 않으므로 최종 스테이지까지 온 실력의 소유자라면 쉽게 깰 수 있다.
의외로 까다로운 버디

SFZ에서 류에게 의외로 까다로운 상대는 바로 버디이다. 버디를 초반에 만났을 때는 대충 점프 공격에서 이어지는 연속기를 먹여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중반이나 후반에 만났을 때는 점프 공격이 버디의 서서 강공격에 막히고, 생각없이 파동권을 쓰다가는 기습적으로 버디가 초필살기를 성공해버리면 라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플레이어에게는 원코인의 최대 걸림돌이다.
필자는 딱히 류로는 버디를 쉽게 잡을 얍삽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냥 순수하게 실력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라운드가 길어지면 버디의 제로 게이지가 차게 되고 초필살기의 위험도 커지게 되니 기회를 잡았을 때 연속기를 실수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디의 돌진 기술인 <불 헤드>는 연속으로 쓰기 때문에 한 번 가드했다면 다음 <불 헤드> 를 예상하고 승룡권 등으로 반격하는 것이 좋다. 버디와의 간격이 점프 공격을 하기에 멀리 떨어져 있다면 점프 후 강 공중 용권선풍각을 쓰면 버디가 서서 강손으로 플레이어의 점프 공격을 잡으려다가 타이밍이 틀려서 맞는 경우가 많다.
VS 각 캐릭터 공략
캔
캔은 보통 6-7스테이지에서 만난다. 일단 거리를 떨어뜨리고 약 파동권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거리를 벌린 후 약 파동권만 쓰더라도 켄이 알아서 맞아준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켄이 점점 플레이어와 가까워 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점프 등으로 다시 멀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켄이 가까이서 근접전을 하기 시작하면 온갖 연속기를 다 써대니 일단 거리를 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돔
소돔은 거의 초반 4스테이지 전에 만나는 경우가 많다. 점프 공격 후 연속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아돈
아돈은 이 게임에서 클리어가 까다로운 캐릭터에 속하지만 류로는 상대하기가 편하다. 화면 끝에서 아돈이 점프 공격을 해오면 앉아 강펀치로 상대하면 된다. 아돈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약 파동권으로 견제하면 아돈이 맞아 줄 때가 많다.
춘리
춘리는 앉아 강발에 매우 취약하다. 거리를 벌린 후 파동권을 쓰고 춘리가 점프해오면 승룡권. 승룡권을 쓰기엔 애매한 거리면 앉아 강발이 잘 들어간다. 앉아 강발의 타이밍이 좀 늦었다고 생각되어도 춘리에게는 잘 먹히니까 앉아 강발을 자주 사용하자.
스트2 부터 봐오던 춘리의 특이한 특수기인 <학락각> 이후에는 중단 공격인 <선인축>을 연속으로 쓰니까 학락각을 가드했다면 다음 선인축을 예상하고 승룡권이나 초 필살기를 카운터로 먹이는 것이 좋다.
로즈
로즈는 앉아 가드로 기다리다가 점프를 해올 때 승룡권이나 앉아 강손으로 반격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상대가 점프를 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로즈는 상대를 공격할만한 적당한 중단기가 없으므로 조금 공격하다가 반드시 점프 공격을 해온다.
가이
가이는 점프 공격이나 앞으로 달려오는 공격 등 아주 빠른 스피드와 여러가지 패턴의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지만 류로 플레이 시에는 가이가 가까이 왔다 싶으면 승룡권을 써주는 것이 좋다. 상대의 공격을 확실히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충 감으로 승룡권을 쓰면 의외로 잘 통한다.
사가트
사가트는 장풍 공격을 자주한다. 장풍에 맞춰 점프 공격을 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사가트가 <타이거 니> 를 시전해오면 그 다음은 <강 타이거 어퍼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타이거 니>를 본다면 섣불리 공격을 내밀지 말자. 사가트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사가트는 점프 약킥 > 앉아 중손 > 강 타이거 어퍼컷 공격을 해온다. 그냥 가드한 뒤 공격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점프 약킥이 크로스업으로 들어왔을 때는 가드가 약간 까다로울 수 있으니 가드 방법을 손에 익히는 것이 좋다.
내쉬
내쉬는 SFZ 에서 그 어떤 캐릭터로 하건 간에 아주 반가운 캐릭터이다. 그만큼 내쉬는 상대하기 쉬운 캐릭터다. 일단 앉아 약발이나 중발을 헛치면 내쉬는 두 가지 패턴의 반응을 보인다. 첫 번째는 플레이어를 향해 전방 점프 공격을 하는 것이고 다른 두 번째는 백 점프 후에 소닉붐을 날리는 것이다. 전방 점프를 해올 때는 대공기로 격추하면 되고 백 점프를 후에 소닉붐 패턴을 때는 그에 맞는 공격을 해주면 된다. 내쉬가 백점프를 한다면 류로서는 무조건 진공 파동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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