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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더 비룡
Strider
ストライダー飛竜
스트라이더 비룡(Strider, ストライダー飛竜)*은 캡콤이 1989년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일본의 만화 제작사 모토미야 기획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같은 해에 만화 및 패미컴(NES) 게임으로도 각색되었다.
기본 정보
플레이 방식 : 플레이어는 사이보그 닌자 “비룡(飛竜, Hiryu)”을 조종하여 강력한 무기인 비검 “사이퍼(Cipher)”를 사용하여 적을 상쾌하게 베어나가는 액션 게임이다.
스테이지 구성 :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5개의 스테이지 (카자프, 시베리아, 아마존, 공중 전함, 최종 보스전) 이 있으며, 각각 독특한 기믹과 보스전이 존재한다.
그래픽 및 연출 : 횡스크롤 플랫폼 기반이지만, 빠른 움직임과 벽을 타거나 매달리는 액션이 특징으로, 당시 기준으로 매우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스토리 : 2048년을 배경으로 악의 황제 “마스터”가 세계를 장악하려 하자, 비룡이 이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
각종 이슈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의 전개 : 원래는 카도카와 쇼텐의 게임 잡지 “Comptiq” 에서 만화로 먼저 연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캡콤이 게임을 개발하였다.
개발사 내부 문제 : 초기 기획과 스토리는 캡콤이 아닌 모토미야 기획(후에 미토미야 기획)에서 진행했지만, 게임의 성공 이후 IP에 대한 권리 문제로 갈등이 발행했다.
후속작 논란 : 캡콤이 1999년 “스트라이더2” 를 개발할 때, 원작 개발진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은 정식 후속작으로 인정하지 않기도 했다.
이식 및 리메이크
스트라이더는 인기 게임답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버전 별로 차이가 있다.
가정용 콘솔 및 초기 이식판
- 패미컴(Famicom, 1989년) : 아케이드판과 다른 구조의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게임으로 제작.
- 메가 드라이브(Genesis, 1990년) : 아케이드판에 충실한 이식작.
- PC엔진 CD(1994년, 일본 전용) : 음성과 애니메이션 추가.
- PlayStation (2000년) : 스트라이더 2와 함께 출시된 아케이드 완전판.
후속작 및 리부트
스트라이더(2014년, PS3, PS4, Xbox 360, Xbox One, PC) : 리부트 성격의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게임으로,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게임성을 가미함.
스트라이더 2 (1999년, 아케이드/PS1) : 3D 배경과 2D 캐릭터를 혼합한 작품.
아케이드판 《스트라이더 비룡》(Strider, 1989)
개요
- 플랫폼: 아케이드(CPS-1 기판)
- 발매일: 1989년
- 개발 및 배급: 캡콤
- 장르: 횡스크롤 액션
1989년 캡콤이 출시한 “스트라이더 비룡”(Strider/ストライダー飛竜) 은 아케이드 액션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CPS-1 기판을 활용하여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액션, 그리고 다이나믹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닌자 사이버 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 덕분에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그래픽 및 연출
1989년 당시 기준으로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했으며, 거대한 보스, 다중적인 배경,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돋보인다.
히류의 부드러운 슬래쉬 모션과 잔상 효과는 타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벽을 타고 기둥에 메달리는 등의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했다.
초반 스테이지(카자프 시티)에서의 입체적인 배경과 공중 전함에서의 강렬한 연출 등,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장면들이 많다.
일부 구간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발생했으며, 적이 몰려나오는 구간에서는 조금 버벅거리는 느낌이 컸지만 그러한 점은 오히려 이 게임의 높은 난이도를 상쇄해주는 역할을 했다.
최악의 난이도 그리고 밸런스
비교적 짧은 플레이 타임(약 20~30분 정도)이지만, 끊임없이 몰아치는 적들과 보스들 덕분에 몰입감이 뛰어나다.
스테이지마다 독특한 기믹(시베리아 중력 반전 구간, 공중 전함의 움직이는 플랫폼 등)이 존재해서 단조롭지 않은 스테이지 디자인이 돋보인다.
보스전이 화려하고 박진감이 넘치며, 기계 괴물, 거대한 용병들, 최종 보스 “그랜드 마스터” 까지 다양한 적들과 싸우는 재미가 있다.
적들이 빠르고 공격이 강력하여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얼마 진행하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체력 회복 아이템이 적고, 특정 구간에서는 회피할 방법없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스 패턴을 외우지 않으면 클리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후반부에서는 갑작스럽고 미리 알지 못하면 피할 수 없는 함정들이 많아서 더더욱 클리어가 어렵다.
일부 구간에서는 거의 회피가 불가능한 적들의 공격들이 많아서 추가로 동전 투입을 유도하는 불합리한 게임 설계가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최종전에는 무리하게 공격을 하다가는 바로 즉사할 수도 있다.
사운드 및 음악
에픽한 오케스트라풍의 BGM이 게임의 분위기를 북돋아주고 스테이지 별로 강한 개성의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적을 베었을 때, 효과음과 비룡의 점프 및 공격 사운드는 당시 아케이드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다.
보스전의 음악은 긴장감을 더하며, 최종 보스전의 음악은 굉장히 웅장하다.
적이 베이고 난 뒤, 폭발하는 효과음이 게임의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에 비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게임 플레이 및 조작감
비룡의 움직임이 빠르고 유연하며, 상당히 자유롭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을 활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 공격(사이퍼 슬래쉬)의 타격감이 아주 강렬하고, 적들을 빠르게 베어 넘길 때의 쾌감이 뛰어나다.
벽타기, 기둥 오르기, 슬라이딩 등 다채로운 액션을 활용해 입체적인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다.
호위 유닛(로봇, 호랑이, 매)을 소환하면 더욱 강렬한 공격이 가능하고, 그를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 연출을 할 수 있다. 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이 게임의 TAS 영상이 화려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비룡이 바닥에 미끄러지는 듯한 효과가 있는데 이는 정교한 점프를 요하는 상황에서는 유저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요소이다.
벽을 타는 도중 갑자기 공격을 받으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플레이를 하다가 겪어뵤면 상당히 짜증난다.
요약
항목 | 평가 |
---|---|
그래픽 | ★★★★★ (1989년 기준 최상급, 화려한 연출과 거대한 보스들) |
사운드 | ★★★★☆ (웅장한 BGM과 타격감 있는 효과음, 다소 반복적인 구간 존재) |
조작감 | ★★★★☆ (부드러운 액션과 역동적인 이동, 다소 미끄러지는 조작감) |
난이도 | ★★★★★ (매우 어려움, 패턴 숙지가 필수) |
재미/완성도 | ★★★★★ (전투, 연출, 스테이지 기믹 등 모든 요소가 흥미로움) |
메가드라이브 판 《스트라이더 비룡》(Strider, 1990)
개요
- 발매일: 1990년
- 개발 및 배급: 캡콤(원작), 세가(이식)
- 플랫폼: 메가드라이브
- 장르: 횡스크롤 액션




캡콤의 명작 아케이드 게임 “스트라이더 비룡” 은 빠른 액션과 독창적인 스테이지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메가드라이브 판은 1990년에 출시. 당시로서는 상당히 충실한 이식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이 게임을 메가드라이브에 이식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과 1년만에 높은 수준의 아케이드 판과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이식작은 메가드라이브 팬들의 입장에서도 고마운 일이었다. 하지만 메가드라이브와 아케이드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드웨어의 차로 인해 발생하는 성능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아케이드판과의 차이점
그래픽 및 사운드
메가드라이브의 성능을 고려했을 때,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비룡의 캐릭터 디자인과 움직임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며, 적들도 대부분 그대로 재현되었다.
배경 디자인도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되었다. 각 스테이지의 기믹 또한 원작과 똑같이 하려한 흔적이 보인다.
아케이드판보다는 색감이 많이 줄었고, 에니메이션이 생략된 부분이 많다.
공중 전함 스테이지에서는 원작의 웅장한 느낌이 나질 않는다.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음질이 떨어지며, 효과음은 원작보다 상당히 단순해져서 이 게임이 비룡의 팬들로 부터 비판받은 가장 큰 이유이다.
난이도 및 밸런스
전체적인 난이도는 원작보다 약간 낮아졌다. 그렇다고해도 아주 어렵다.
컨티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끈기만 있다면 클리어를 할 수는 있다.
보스 패턴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원작보다 쉬워진 보스도 있다.
체력 회복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점도 초보자들에게 절대 권할 수 없는 게임임에 분명하다.
일부 적들이 원작보다 더 많은 체력을 가지거나, 예상치 못한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케이드판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이질감을 준다.
몇몇 구간에서는 불합리한 타격판정이 있어서 피하기 어려운 공격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요약
항목 | 평가 |
---|---|
그래픽 | ★★★★☆ (원작 대비 일부 축소되었지만, 16비트 콘솔 기준으로는 우수) |
사운드 | ★★★☆☆ (BGM은 괜찮지만, 효과음이 다소 부족) |
조작감 | ★★★★☆ (일부 둔탁한 부분이 있지만 원작의 액션을 잘 살림) |
난이도 | ★★★★☆ (원작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도전적인 편) |
재미/완성도 | ★★★★☆ (아케이드 게임을 충실히 이식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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