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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포스 : 신들의 유산
シャイニング・フォース 神々の遺産
개요
1992년, 메가드라이브의 명작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1992년 세가 메가드라이브로 출시된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シャイニング・フォース 神々の遺産, 이하 《샤이닝 포스》)은 전략 RPG 장르를 대표하는 명작이다. ‘샤이닝’ 시리즈로, 이전 작품이었던 《샤이닝 앤 더 다크니스》(1991)의 던전 탐색 방식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시뮬레이션 RPG로 변화를 꾀했다.
전략과 RPG의 절묘한 조화
《샤이닝 포스》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턴제 전략 전투를 중심으로 한 RPG였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이지만, 보다 캐주얼하고 직관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했다. 전투는 바둑판식 격자형 맵 위에서 유닛을 이동시키며 이루어지고, 각 캐릭터는 고유한 직업과 능력치를 갖고 있어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가능했다.
특히,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마을을 탐색하고 NPC와 대화하는 방식은 당시의 전통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된 요소였다. 이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1997) 같은 후속작들이 이어받은 방식으로, RPG적 요소를 강조한 시뮬레이션 RPG의 원형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스토리: 빛과 어둠의 전쟁
게임의 스토리는 왕국 ‘가디아나(Gaurdia)’와 암흑 세력 ‘룬파우스트(Runefaust)’ 간의 전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맥스(Max)’는 기억을 잃은 채 가디아나 왕국의 기사로 성장하며, 결국 암흑의 군세에 맞서 싸우는 운명을 맞이한다.
스토리는 단순한 듯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동료로 영입하면서 점진적으로 확장된다. 특히, 각 동료들은 개성 넘치는 배경을 갖고 있으며, 전투 중 대화를 통해 개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단순한 전략 게임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했다.
그래픽과 사운드의 매력
16비트 그래픽이지만, 캐릭터의 디자인과 전투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세밀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전투 시 1:1 대결 화면이 따로 연출되면서 액션감이 강조되었으며, 캐릭터별로 개별적인 애니메이션이 존재해 당시 메가드라이브 게임 중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사운드는 사쿠라바 모토이(桜庭 統)가 담당했으며, 웅장하면서도 감성적인 곡들이 분위기를 살렸다. 전투 테마부터 마을에서 흐르는 평온한 BGM까지, 게임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작품의 영향력
《샤이닝 포스》는 이후 여러 작품으로 이어졌다. 1993년에는 후속작 《샤이닝 포스 II》가 출시되었으며, 세가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 2로도 시리즈가 이어졌다. 또한, 2004년에는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리메이크판 《샤이닝 포스: 리서렉션 오브 더 다크 드래곤》이 출시되며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했다.
이 게임, 샤이닝 포스 시리즈는 단순한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벗어나 RPG적 요소를 결합한 선구적인 작품이었다. 오늘날에도 《파이어 엠블렘》, 《디스가이아》 같은 전략 RPG의 원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여전히 레트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게임 시스템
1. 전투 시스템
① 턴제 시뮬레이션 방식
- 전투는 격자형 타일 맵에서 진행되며, 아군과 적군이 턴을 번갈아 가며 행동하는 방식이다.
- 각 유닛(캐릭터)의 민첩성(Agility) 스탯에 따라 행동 순서가 결정되며, 높은 민첩성을 가진 캐릭터가 먼저 움직인다.
- 기본적으로 이동 후 공격, 마법 사용, 아이템 사용 등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② 개별 전투 화면
- 전투에서 공격이 실행될 때는 독립적인 전투 애니메이션 화면이 나타나며, 공격, 회피, 반격 등의 연출이 별도로 진행된다.
- 이 애니메이션 연출은 당시 메가드라이브 게임 중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부분이었다.
③ 지형 효과 및 이동 범위
- 유닛의 이동 범위는 병과(Class) 및 지형의 영향을 받는다.
- 예를 들어, 산악 지형에서는 이동이 제한되지만, 일부 캐릭터(페가수스 나이트 등)는 지형 무시 이동이 가능하다.
- 숲 지역에서는 회피율이 증가하는 등의 지형 보너스가 존재한다.
④ 전투 목표
- 대부분의 전투는 적군 전멸 또는 특정 보스 처치가 목표이다.
- 특정 전투에서는 마을 방어, 특정 지역 도달 등의 조건부 승리 조건이 등장한다.
-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추가 병력이 난입하는 기믹이 있어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2. 성장
① 경험치
- 적을 공격하거나 처치하면 경험치를 획득하며, 레벨 10이 되면 전직(Class Change)이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레벨이 높을수록 경험치 획득량이 줄어드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② 전직(Class Change)
- 레벨 10 이상이 되면 교회에서 전직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상위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된다.
- 예를 들어,
- 전사(Warrior) → 글라디에이터(Gladiator)
- 마법사(Mage) → 소서러(Sorcerer)
- 특정 아이템을 소지한 상태에서 전직하면 숨겨진 직업(페가수스 나이트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
- 예를 들어,
- 전직 후에는 능력치가 초기화되며, 다시 성장시켜야 하지만 전직 전 레벨을 올릴수록 강한 캐릭터로 성장하게 된다.
3. 탐색 및 마을
① 마을 탐색
-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는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며 NPC와 대화할 수 있다.
- NPC와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 진행, 아이템 구매, 신규 동료 영입 등이 가능하다.
- 숨겨진 장소나 상자를 조사하면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② 동료 영입
- 동료들은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합류하기도 하지만,
- 특정 NPC와 대화해야만 동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숨겨진 조건을 충족해야 영입할 수 있는 동료들도 존재한다.
③ 교회
- 부활: 사망한 유닛을 부활시킬 수 있다.
- 저주 해제: 저주받은 장비를 해제할 수 있다.
- 전직: 특정 레벨 이상이면 상위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4. 병과(Class) 및 캐릭터 시스템
① 기본 병과
병과는 크게 전사, 기사, 궁수, 마법사, 성직자 등으로 나뉘며, 각각 고유한 특징이 있다.
병과 | 특징 | 전직 후 |
---|---|---|
전사(Warrior) | 근접 공격 중심, 방어력 높음 | 글라디에이터(Gladiator) |
기사(Knight) | 기동성이 뛰어난 근접형 | 팔라딘(Paladin) |
궁수(Archer) | 원거리 공격 가능 | 스나이퍼(Sniper) |
마법사(Mage) | 공격 마법 사용 가능 | 소서러(Sorcerer) |
성직자(Cleric) | 회복 마법 사용 | 비숍(Bishop) |
② 특수 병과
-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일반적인 전직 외에도 특수 직업으로 변화할 수 있다.
- 예) 페가수스 나이트(Pegasus Knight): 공중 이동 가능
- 예) 닌자(Ninja): 이동력이 높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
5. 장비 및 아이템 시스템
① 무기 시스템 – 샤이닝 포스 시리즈 무기 공략
- 각 병과마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르며, 상위 등급 무기를 장착하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특정 무기는 마법 공격 효과가 있어 원거리에서 사용 가능하다.
② 소비 아이템
- 회복약, 상태 이상 회복 아이템, 부활 아이템 등이 존재한다.
- 아이템은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캐릭터는 아이템을 이용해 보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6. 기타 시스템 및 특징
① 세이브 시스템
- 게임 진행 중에는 마을에서만 세이브 가능하며, 전투 중에는 세이브할 수 없다.
- 패배하면 게임 오버가 아닌, 소지금의 절반을 잃고 마지막 마을에서 재시작하는 방식이다.
② 난이도 조절 요소
- 초반부는 난이도가 낮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적의 수와 강함이 증가한다.
- 특정한 전술을 활용하면 레벨 노가다를 통해 강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주요 등장 인물
1. 주인공과 주요 동료들
① 맥스(Max) – 주인공
- 직업: 검술사(Swordsman) → 히어로(Hero)
- 특징:
- 기억을 잃은 채 가디아나 왕국에서 성장한 전사.
- 게임의 주인공이자 기본적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
-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캐릭터로, 전투에서 사망하면 자동으로 마을로 후퇴하게 된다.
- 전직 후에는 **[카오스 브레이커(Chaos Breaker)]**라는 강력한 검을 사용할 수 있다.
② 켄(Ken) – 랜스 나이트
- 직업: 기사(Knight) → 팔라딘(Paladin)
- 특징:
- 높은 HP를 보유한 창기병.
- 공격력과 기동력이 좋지만,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 전직 후에는 더 강력한 창을 장착할 수 있다.
③ 로우(Lowe) – 성직자
- 직업: 성직자(Cleric) → 비숍(Bishop)
- 특징:
- 게임 초반에 합류하는 회복 전문 캐릭터.
- 힐링 마법을 배우며, 후반부에는 **부활 마법(Heal Lv.4)**까지 사용 가능.
- 공격력이 낮고 방어력이 약하지만, 전투의 핵심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④ 타오(Tao) – 마법사
- 직업: 마법사(Mage) → 소서러(Sorcerer)
- 특징:
- 강력한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
- 방어력이 낮아 육성이 필요하지만, 후반부에는 적을 한 번에 여러 명 공격하는 AOE(범위 공격) 마법을 활용할 수 있다.
- 전직 후에는 더욱 강력한 공격 마법을 배운다.
⑤ 한스(Hans) – 궁수
- 직업: 궁수(Archer) → 스나이퍼(Sniper)
- 특징:
-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로, 초반에는 유용하지만 후반부에는 화력이 다소 부족하다.
- 지형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직 후에는 더 강력한 활을 장착할 수 있다.
⑥ 아몬(Amon) – 버드맨
- 직업: 버드맨(Birdman) → 버드배틀러(Bird Battler)
- 특징:
-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캐릭터로, 지형 무시 이동이 가능하다.
- 공격력은 다소 낮지만, 기동력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적 움직임이 가능하다.
⑦ 도밍고(Domingo) – 마법 생명체
- 직업: 마법 생명체(Magical Creature)
- 특징:
- 숨겨진 캐릭터로,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영입 가능.
- 기본적으로 공중 이동이 가능하며, 방어력이 매우 높다.
- 강력한 얼음 마법을 사용해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⑧ 고르드(Gort) – 드워프 전사
- 직업: 전사(Warrior) → 글라디에이터(Gladiator)
- 특징:
- 뛰어난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근접 전투형 캐릭터.
- 초반부터 강력한 물리 공격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하기 쉬운 편.
- 속도가 느린 점이 단점이지만, 높은 HP와 방어력으로 안정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2. 적 세력 – 룬파우스트의 장군들
룬파우스트 제국은 **암흑 마법사 다크솔(Darksol)**의 지휘 아래 세계 정복을 노리는 세력이다. 강력한 장군들이 포진해 있으며, 각각 독특한 개성과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① 다크솔(Darksol) – 흑막
- 직업: 암흑 마법사
- 특징:
- 본작의 최종 보스 중 하나.
- “다크 드래곤”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 직접 싸우는 장면은 많지 않지만, 게임 내내 악역으로 등장해 주인공 일행을 방해한다.
② 카인(Kane) – 흑기사
- 직업: 다크 나이트(Dark Knight)
- 특징:
- 주인공 맥스와 연관이 있는 강력한 기사.
- 다크솔의 영향으로 조종당하고 있지만, 후반부에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다.
- 전투에서는 강력한 검 기술을 사용하며,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을 자랑한다.
③ 미샬(Mishaela) – 마녀
- 직업: 마법사
- 특징:
- 룬파우스트 군단의 주요 마법사 중 한 명.
- 강력한 마법 공격을 사용하며, 여러 번 등장해 주인공 일행을 위협한다.
- 최종전 근처에서 강력한 적으로 다시 등장한다.
④ 엘리스트(Elliot) – 룬파우스트 장군
- 직업: 용기병(Dragoon)
- 특징:
- 룬파우스트 군단의 장군 중 한 명으로, 강인한 전사 타입의 보스.
- 명예를 중시하는 인물로, 악당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싸운다.
-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진정한 강함을 깨닫고 죽음을 맞이한다.
3. 숨겨진 캐릭터들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영입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 무샤시(Musashi): 강력한 사무라이 캐릭터. 특정 마을에서 얻을 수 있다.
- 하넨카르(Hanencar): 닌자 캐릭터로, 빠른 이동력과 강력한 치명타를 보유.
- 이오다(Yogurt): 사실상 개그 캐릭터로, 공격력이 거의 없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GBA 리메이크판 추가 동료 소개
2004년에 출시된 게임보이 어드밴스(GBA) 리메이크판 《Shining Force: Resurrection of the Dark Dragon》(샤이닝 포스: 암흑룡의 부활)에서는 몇몇 시스템 개선과 함께 세 명의 신규 동료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이들은 오리지널 메가드라이브판에는 없었던 캐릭터들로,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영입할 수 있다.
1. 멘토(Mawlock) – 카드 마법사
- 직업: 카드 마법사(Card Mage)
- 영입 조건:
- 스토리 진행 중 특정 시점에서 자동으로 합류
-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설의 카드”**를 모으면 강해진다.
- 특징:
- 독특한 카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른 캐릭터들의 능력을 모방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지님.
- 전투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다양한 카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아군의 능력을 복제하거나 특수 효과를 발동할 수 있음.
-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낮지만, 전략적인 활용도가 높아지며 후반부에 강력한 조커 카드 역할을 수행.
2. 나라(Narsha) – 공주이자 마법사
- 직업: 성녀(Princess)
- 영입 조건:
- 특정 전투를 클리어한 후 영입 가능
- 오리지널 버전에는 등장하지 않던 추가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
- 특징:
- 강력한 **버프 마법(강화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 기존의 성직자나 마법사들과 달리 힐과 강화 마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음.
- 전직 후에는 더욱 강력한 보조 능력을 가지며, 후반부에서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
3. 주카(Zuika) – 수인 닌자
- 직업: 닌자(Ninja)
- 영입 조건:
- 나라(Narsha)를 영입한 후, 특정 전투에서 조건을 만족하면 합류.
- 특징:
- 닌자 특유의 빠른 속도와 높은 치명타 확률을 가지고 있음.
- 근접 전투 능력과 원거리 무기(수리검 등)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캐릭터.
- 기동력이 뛰어나며, 일부 무기를 장착하면 마법도 사용할 수 있어 다재다능한 유닛.
- 기존의 **한넨카(Hanencar, 닌자 캐릭터)**와 비교하면 더욱 강력한 전투 능력을 보유.
GBA 리메이크판에서 추가 동료들의 의미
이 세 명의 신규 동료들은 기존의 《샤이닝 포스》가 다소 단순했던 전략성을 보완하고, 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 멘토의 카드 시스템은 기존의 유닛 활용 방식에 색다른 변수를 추가했다.
- 나라의 버프 마법은 전투에서 보다 전략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했다.
- 주카의 다재다능함은 기존 캐릭터들의 약점을 보완해, 보다 유동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의 단점 및 비판점
《샤이닝 포스》는 1992년 메가드라이브(세가 제네시스)용으로 출시된 전략 RPG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지적되었다. 당시 게임 매체 및 리뷰에서 언급된 주요 단점을 살펴보자.
1. 이야기 전개 및 스토리 텔링의 한계
① 단순한 스토리
- 비교적 전형적인 영웅 서사로, 플레이어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을 조종하여 악당을 무찌른다는 전형적인 RPG 구조를 따른다.
- 당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나 《드래곤 퀘스트》 같은 RPG들이 깊이 있는 서사를 제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샤이닝 포스》는 스토리 전개가 단순하고 예상 가능한 전개를 따른다는 점이 아쉬운 요소로 지적되었다.
- 특히, 다크솔(Darksol)과 다크 드래곤(Dark Dragon)의 악역 설정이 너무 뻔한 “절대악”의 형태라 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② 캐릭터 간 상호작용 부족
- 동료 캐릭터들이 많지만, 이들 간의 대화나 이벤트가 거의 없다.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처럼 캐릭터 간의 유대감이 성장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일부 동료들은 단순한 전투 유닛 이상의 개성을 느끼기 어려웠다.
- 전투 후에도 동료들이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 진행에서 캐릭터들의 개성이 부각되지 못했다.
2. 전략적인 깊이 부족
① AI(인공지능)의 단순함
- 적군의 행동 패턴이 너무 단순해서 쉽게 공략할 수 있다.
- 적들은 플레이어 캐릭터를 향해 직선으로 돌진하는 경우가 많고, 전술적인 움직임이 거의 없다.
- 특정한 패턴을 이용하면 적을 쉽게 유인하여 하나씩 처치하는 플레이 방식이 가능해진다.
② 난이도의 불균형
- 초반과 중반의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강한 적들이 몰려나오는 경우가 있다.
- 일부 전투에서는 적군의 갑작스러운 등장(리인포스 시스템)이 예고 없이 발생하여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 특정 캐릭터가 지나치게 강력한 반면, 일부 캐릭터는 후반부에 거의 사용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약해지는 문제도 있었다.
3. 불편한 인터페이스 및 시스템 한계
① 전투 진행 속도가 느림
- 당시 리뷰에서는 전투가 너무 길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 공격을 할 때마다 전투 애니메이션이 별도의 화면에서 재생되는데, 이 속도가 다소 느리다.
-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서, 게임 진행 속도가 더디다고 느끼는 플레이어가 많았다.
② 불편한 장비 및 아이템 관리
- 캐릭터마다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 개수가 4개로 제한되어 있어, 전투 중에 장비를 변경하거나 아이템을 주고받기가 불편했다.
- 아이템을 관리하는 기능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특정 아이템을 다른 캐릭터에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메뉴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③ 세이브 시스템의 제한
- 마을에서만 세이브 가능한 방식이기 때문에, 전투 중에는 저장이 불가능했다.
- 긴 전투에서 패배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므로,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요소였다.
4. 숨겨진 요소 및 밸런스 문제
① 특정 캐릭터의 성능 차이
- 일부 캐릭터는 초반에는 강하지만, 후반부에는 거의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 특히 궁수(아처) 계열 캐릭터들이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존재감이 약해지는 문제가 지적되었다.
- 반대로, 특정 캐릭터(도밍고, 무샤시 등)는 너무 강력해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② 숨겨진 캐릭터 및 전직 아이템의 획득 난이도
- 게임 내에서 몇몇 강력한 캐릭터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영입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게임 내에서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
- 예를 들어, 도밍고를 얻기 위해서는 특정 아이템을 특정 시점에서 찾아야 하는데, 이를 모르면 놓치기 쉽다.
- 특정한 병과로 전직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도 힌트가 부족하여, 공략 없이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5. 기술적 한계 및 사운드 문제
① 그래픽의 한계
- 당시 16비트 게임 중에서는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주었지만,
- 전투 애니메이션이 제한적이고
- 맵에서 이동할 때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단순한 스프라이트로 표현되어 몰입감을 다소 떨어뜨렸다.
- 특히, 후속작인 《샤이닝 포스 II》(1993년작)와 비교하면 그래픽이 다소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② 음악과 사운드의 반복성
- 음악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전투 테마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지루해질 수 있었다.
- 전투 시 효과음이 단순하고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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