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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1 – 로라 공주

라다툼 왕 랄스 16세의 딸이다. 게임 시작 반 년 전에 라다툼 성이 용왕에게 습격 당했을 때, 용왕에게 유괴당하게 된다. 드퀘 1 클리어의 주 된 목적이 용왕의 토벌과 공주의 구출이다. 그리고 게임에 회상 씬 등이 없어서 공주의 평소 모습이라던가 성격 등을 알 수는 없다. FC판은 게임이 나온 시기 상,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리메이크 판에서는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을 법 한데, 아쉽게도 리메이크 판에서도 그런 씬은 추가되지 않았다. 그 대신 성 안의 신하나 병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녀의 정보를 파편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그녀는 드래곤(용왕이 아님)이 지키고 있는 어느 동굴에 갇혀 있다. 드래곤은 강적이지만 격파하면 공주를 구출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요구에 따라 공주를 ‘안고’ 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바로 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주를 안은 채로 용왕을 쓰러뜨릴 수도 있다. 그리고 공주를 안은 채 여관에서 하루를 묵으면 다음날 체크 아웃을 할 때 여관 주인장이 “어젯 밤은 좋았죠?” 하는 음흉한 인사를 한다. 그래서 이 게임 출시 당시 일본에서는 공주를 구출하면 꼭 여관에 한 번 들르는 게 국룰이었다. 한국에서는 이 게임이 한글화가 아니었고 패치같은 건 꿈도 못꾸던 시절이었기에 일본어를 아는 몇몇의 플레이어만 이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
무사히 라다톰에 귀환하면 왕과 공주의 감사 인사를 받고, 그 후 공주로부터 팬던트 ‘공주의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공주의 사랑을 거부한다라는 선택지를 택하면 무한으로 “그건 너무해” 하는 대사가 나와 게임의 진행이 불가능하므로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한다. 어차피 받아야 할 거면 왜 굳이 선택지를 만들었을까?
만약 주인공의 인벤토리가 가득차서 ‘공주의 사랑’을 받을 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공주에게 아무 필요없는 아이템을 하나 주면 된다.
‘공주의 사랑’ 을 사용하면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한 경험치, 성까지의 거리, 공주가 용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가르쳐주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필수 아이템인 ‘로토의 표식’ 을 손에 넣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이다. FC판에서는 로토의 표식이 숨겨진 장소를 알고 있으면 이 아이템이 필요없지만, SFC판에서는 꼭 이 아이템이 있어야지만 해당위치에 로토의 표식이 나타난다.
공주를 구출하지 않으면 공주는 용왕의 아내가 될 운명이었다고 한다. 그녀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2 – 문브루크의 왕녀

드퀘2의 오프닝에서 마왕 하곤의 군단에 멸망당한 문브루크 성의 공주이다. 게임에서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심리적 정황으로 그녀가 로토의 혈통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오프닝에서 모든 문브루크 왕국의 사람들은 죽게 되지만 그녀 만은 죽지 않고 마왕의 저주를 받아 개가 되어 문페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문페타 마을에 방문해서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개에게 말을 걸면 개가 문페타 마을 안에서 계속 주인공을 따라다닌다. 스토리를 조금 더 진행하면 주인공이 ‘라의 거울’ 을 발견하여 그 거울을 문페타 마을의 개에게 비추면 하곤의 저주가 사라지고 개는 원래의 모습인 공주의 모습(옷을 입은 채이다)으로 되돌아 온다.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은 공주는 주인공의 동료가 된다.
공주는 HP가 낮고 MP가 높은 전형적인 마법사 타입의 캐릭터이다. 동료가 된 직후부터 버기, 베호이미 같은 중급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성장하면 이오나즌, 베호마 같은 강력한 고급 마법을 사용한다.
FC판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적의 주문 내성이 강해져서 공격 주문이 잘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보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SFC판 이후의 리메이크 판에서는 로토의 장비보다 더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주로 딜을 담당하는 역할로 바뀐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진정한 장점은 바로 높은 민첩성이다. 드퀘 시리즈를 하면서 가장 기분 좋을 때가 적에게 선빵으로 전체 마법을 날릴 때인데, 이 캐릭터는 대부분의 전투에서 적에게 선빵으로 주문을 날리는 상쾌함을 준다.
FC판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레벨이 높을 수록 적들도 강해지기 때문에 문브루크 공주가 선빵을 날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드래곤 퀘스트 3 – 루이다

아리아한의 서쪽 변두리에 위치한 주인공 집의 맞은편에 존재하는 ‘루이다 주점’ 의 주인장이다. 겉모습은 바니걸 의상을 입고 있다. 드퀘 3 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자신이 원하던 이름과 성별,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어 파티를 구성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루이다 주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모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모험가를 주점에서 ‘찾는다’ 는 컨셉이지만 사실상 ‘만든다’ 는 개념이다. 드퀘 3 의 시스템에서는 최대 4인 파티 밖에 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인원 교체시에 필수가 된다. 드퀘 3 에서는 동료들을 바꾸거나 바실루라 마법에 실종(?)된 동료를 다시 만나기 위해 루이다를 자주 찾게 된다.
동료가 적에게 바실루라 마법을 맞게 되면 자동적으로 루이다 주점에 돌아와 있다. 바실루라를 맞으면 루이다 주점으로 워프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워프 되었지만 캐릭터 스스로가 알아서 다시 루이다 주점으로 돌아오는 것인지는 게임에서 아무런 설명이 없고 제작사 또한 이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100% 루이다 주점으로 돌아와 있긴 한다. 드퀘 3 의 최종보스인 바라모스 또한 바실루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티원이 바실루라 맞고 루이다 주점으로 날아가 버리면 최종 보스 전에서 전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드퀘 9 에서는 루이다가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래서 루이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다. 푸른 색 머리로 앞 가슴이 트인 약간 섹시한 중세 유럽 풍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재디자인 되었다. 기존의 바니걸 의상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다. 꽤 귀여운 모습으로 잘 나왔기에 여러 팬픽에서 많은 부가 컨텐츠가 등장했다.
루이다는 자신의 주점이 경영난에 허덕이자, 세인트슈타인의 여관왕을 찾아 월로 마을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도중에 키사고나 유적지에서 도적 불도가에게 습격을 당해 바위에 다리가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리고 때마침 모험을 하던 주인공 일행에 발견되어 구조되게 된다. 주인공과 함께 월로 마을에 당도하여 전설의 여관왕 리베르트를 스카우트 하려고 했지만,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좌절한다. 하지만 리베르트의 딸 ‘리카’ 가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여관 운영의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녀를 스카우트하여 세인트슈타인에서 여관을 재건하게 된다. 그리고 루이다는 리카의 옆자리에서 주점을 운영하면서 드퀘 3 에서와 같이 주인공에게 동로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가 퀘스트에서도 별로도 알 수 있는 그녀의 스토리가 있다. 그녀는 과거 ‘미로’ 라는 파트너와 함께 세계를 모험했었다. 하지만 미로와 사별하면서 주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미로의 영혼을 만나 루이다가 다시 모험을 할 것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주인공은 그 말을 루이다에게 전하게 되면, 루이다는 다시 모험을 할 마음을 되찾고 주인공 일행의 동료가 되어 같이 모럼을 떠나게 된다.
드래곤 퀘스트 4 – 아리나

산트하임 왕국의 공주이다. 대책없는 말괄량이 성격이어서 성 내의 지루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여러 차레 성을 탈출하여 바깥 세상에 나서려 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간신히 성을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공주의 신변을 걱정하는 할아범 브라이와 신관인 크리프트에게 들켜 이 두 사람과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아주 긍정적인데다가 밝고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이다. 그 순수하고 백치의 성격은 마치 만화 드레곤 볼의 주인공을 연상하는 명랑 캐릭터이다.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꿈꿔 보거나 무술로 자기 자신을 단련하여 더욱 강해지는 것, 강한 적과 싸워서 힘을 시험해 보고 싶은 것 등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말괄량이이다.
그리고 연애 등의 감정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다. 멋있고 강한 이성을 봐도 연애의 감정이 들기는 커녕, 한 번 대련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순간순간 대사에서 공주를 사모하는 감정이 느껴지는 크리프트에 대해서는 그냥 모험을 동료정도로만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아버지나 산트하임의 백성들과의 대화에서는 소녀다운 상냥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이것저것 재지 않고 즉시 도우려 달려가고, 안타까운 일을 당한 사람을 보면 의기소침해지지고 한다.
이런 자세한 성격은 sfc판 리메이크 작으로 대량의 대사가 추가 되었기 때문에 알려지게 되었다. FC판에서는 대사가 아주 조금밖에 없어서 자세한 그녀의 성격은 알 수 없었다.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이기 때문에, 게임과는 별도로 팬 층이 많았다. 그리고 2차 창작의 분야에서도 아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다. 팬들에 의해 드퀘 4 이 후의 모험기도 만화로 그려지기도 했다. 그 만화는 퀄리티가 뛰어나서 실제 에닉스에서 공식으로 발매된 에피소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실제 게임 내의 전투에서는 주문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가 장비할 수 있는 무기, 방어구가 적어서 별로 이론상으로는 별로 성능이 좋질 않은 캐릭터여야 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여 오히려 용사인 주인공보다 더 주캐릭으로 삼는 유저가 많았다.
실제 게임 내에서 아레나는 캐릭터 특유의 패스브가 존재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회심의 일격 발생률이 상승하는 것이었다. 게임 후반에 레벨이 오르면 공격력이 엄청난데다, 두 번 연속으로 공격하고, 또 회심률이 높기에 두 번의 공격 모두 회심이 뜨는 등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러한 공격 편중의 캐릭터는 원래 방어력이 낮은 것이 보통이지만, 당시(FC판)는 ‘방어력’이라고 하는 스테이터스가 존재하질 않았고, 실제 방어력은 민첩 수치의 1/2 를 방어력으로 할당하는 시스템이어서 주로 갈고리 손톱을 무기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민첩 캐릭터’ 였던 아리나는 게임 후반에 이르러 민첩이 계속 상승하여 공격력은 물론, 방어력까지 팀 내 최강으로 치솟는 진정한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런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했던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사실 너무 괴물이라 주문까지 사용하면 그야말로 진정한 사기캐) 뿐이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그녀의 과한 민첩성 때문에 마법사의 전체 공격주문의 위력이 떨어진다” 라는 말 같지 않은 단점이 2ch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원래 마법사의 전체 마법을 먼저 적들에게 시전한 뒤에 물리캐들이 남은 적의 HP를 순삭하는 장면이 보통의 jrpg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전투 장면이지만 아리나가 항상 높은 민첩성으로 선수를 치는 바람에 전체 마법의 효과가 빛을 덜(?) 보게 된다.
아리나가 워낙 강해서인지 리메이크 판에서는 HP가 대폭으로 감소하고 기타 스테이터스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그녀는 변함없이 드퀘 4 의 에이스 캐릭터이다.
드래곤 퀘스트 4 – 마냐
주점에서 춤을 추며 생계를 이어가는 무희이면서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도박과 술을 좋아하는 화려한 삶을 꿈꾸는 여자이다. 동생 미네아와 함께 살아가면서 가끔(아주 가끔) 누나의 지도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인공 용사와의 모험에서도 ‘가끔’ 주인공에게 누나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스테이터스로 보면 완전한 마법사 형 캐릭터로서 강력한 화염계열의 주문을 다수 사용하고 민첩성도 적당히 높고 최대 MP도 레벨이 오를수록 대폭 늘어난다.
처음 나왔을 때는 물리 공격력은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킬러 피어스와 레오타드를 장비함으로써 물리 공격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4 – 미네아
마냐의 동생으로 언니와 같이 살며 점을 치는 점쟁이로 살아간다. 성격은 고지식한 편이고 꼬박꼬박 열심히 모은 돈을 언니의 술과 도박을 메꿔주다가 자주 빈털털이가 되지만 그래도 언니를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대인배이다.
게임 내에서는 일행을 버프를 담당하는 보조형 마법사 캐릭터로 여려가지 회복계열과 버프, 디버프 계열의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공격마법은 바람 계열의 마법을 사용하지만 실용성은 제한적이다. 게임 내의 위치는 승려 캐릭인 클리프트와 많이 겹치기는 하지만 클리프트보다 물리력이 뛰어나서 그레이 메탈 장비를 착용하면 어느정도 물리적인 데미지를 적에게 줄 수 있다.
FC판에서는 여러모로 클리프트에게 밀려 전투에 참여하질 못하고 그냥 마차에 틀여박히기 쉽상이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물리적인 면에서 약간 수치가 개선되어 어느정도 활용성이 있게 되었다.
게임 내의 성격이 묘하게 어둡고 조용하면서도 이상한 개그 센스를 가지고 있고 약간 사차원적인 매력이 있어서 2차 창작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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