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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024 3월기(2023.03.31~2024.04.01) 실적발표
닌텐도에서 이번 년도 3월기(2023.03.31~2024.04.01) 실적 발표가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매출 1조 6718억엔, 영업이익 5389억엔이다. 전체 매출과 영업 이익은 전년기 대비 각각 4.9%, 4.4%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매출의 거의 30% 가까이나 된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역시 소프트 회사는 다르구나.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라는 점도 놀랍다. 이러니 소프트 발표회마다 스위치 후속 기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지만 닌텐도 측에서 절대로 발표를 미루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었다. 아직끼지 이렇게 잘 팔리고 있는데 굳이 후속 기종을 바쁘게 런칭을 발표할 이유가 있을까?
하드웨어나 소프트 판매 실적을 보면 더더욱 놀랍다. 일단 스위치 기기는 이 기간 동안 무려 1570만대가 팔려나갔고 총 소프트 판매량은 1억 9976만장이었다. 2억장이 팔리지 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다.
일단 소프트 판매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젤다 왕눈이가 2061만장, 슈퍼마리오 원더 1344만장, 피쿠민 384만장, 마리오 카트8 818만장(총 판매량은 무려 6197만장이다) 의 실적을 보였다.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착각
우연히 닌텐도 관련 기사를 읽다가 눈에 띈 기사인데 필자는 스위치와 그 소프트가 아직까지 이렇게나 많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 유튜브를 하다보면 자세히 영상을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스위치의 후속 기종 이야기도 많이 들려오고 게임기가 나온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기에 이제 스위치는 끝물인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아직 스위치가 없어서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정보나 시각이 왜곡되어 있었음은 인정하지만 스위치의 파워가 이렇게나 대단할 줄은….
이런 저런 자료를 찾다보면 게임 매장에서 팔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는 닌텐도 뿐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그러한 말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번 닌텐도 실적 발표는 필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필자는 스위치 게임기를 가지고 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을 헤서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게임에 대한 자료를 찾다보면 스위치 게임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다. 특히 스위치가 그동안 성공적인 미니 게임기를 많이 개발한 닌텐도의 노하우가 결집된 게임기이기에 스위치 자체의 매력에 공감하기도 했다.
허나 이러한 매력과는 별개로 닌텐도가 가진 하드웨어의 성능에 대한 한계로 인해 닌텐도 스위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데는 꽤 큰 장벽이 있다고 어림짐작하던 필자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스팀이 가장 독보적이란 생각도 다시하게 됨
이번 닌텐도의 실적 발표로 인해 이제 게임계에서 살아남을 게임 플랫폼은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바로 스팀이란 생각, 스팀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콘솔의 명맥을 이어갈 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닌텐도의 이런 성공으로 앞으로의 콘솔 게임의 행방이 쇼팀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클라이언트 기반 콘솔과 닌텐도의 미니 게임기 기반의 게임기로 나뉘는 것은 아닐까? 요즘 플스5나 X시리즈의 행보를 보면서 이제 거치형 콘솔은 점점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필자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제 거치형 콘솔이 아닌 클라이언트 형 콘솔의 시대가 시작되고 소니는 그 후발 주자일 것이란 생각과 더불어 미니 게임기 시장에서는 닌텐도가 아주 강한 독점을 이어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이렇게 많은 판매량을 보고 있으니 필자 역시 스위치 구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구입의 시기가 너무 늦은 것 같고 후속 기종이 출시된다면 바로 구입을 할 의사가 있는데 지금의 판매량을 보면 후속 기종이 가까운 시기에 나오기는 하는지 의문이다. 아마 한동안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스위치의 천하는 10년은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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